한동대, 제5회 RPM 창업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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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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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팀 실리콘밸리, 상하이, 이스라엘로 파견

지난 제4회 대회에서 참가 학생이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동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의 한동대학교는 포항시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5시 베스트웨스턴 호텔 포항에서 ‘제5회 RPM 창업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RPM은 레볼루션즈 퍼 미니트(Revolutions Per Minute)의 약자로 주어진 몇 분간의 발표 시간 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어놓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누구나 도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 ‘창업’에 대해 접해 보고 창업이 어떠한 씨앗에서 싹을 틔우게 되는지 그 시작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재미있고 참신한 테마를 바탕으로 꾸며진 대회 일정에 청중평가단으로 포항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청중평가단 1인에게는 가장 마음에 드는 3팀에 투표할 수 있는 평가권이 주어진다. 지난 5월 개최된 4회 RPM 대회부터 참여를 원하는 포항시민들은 누구나 신청하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레이싱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2개 참가팀의 2분 30초간의 발표 및 3분간의 Q&A, 청중평가단 투표, 호텔 만찬, 시상식 및 폐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크게 아직 시제품은 없으나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팀들이 준비한 아이디어 라운드와 시제품을 가지고 있는 팀들이 준비한 프로토타입 라운드로 나눠 진행되며, 아이디어 라운드에는 9개 팀이, 프로토타입 라운드에는 3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외부 심사 위원으로 실리콘밸리 이노브젝트(INNObjects) 권석원 대표와 상하이 네오플라이차이나 신동원 대표, 이스라엘에 있는 한동대 ICT창업학부 유진상 객원교수, 김학주리서치 김학주 대표, 윈베스트벤처캐피탈 이택수 대표, 유니콘엔젤투자 김진아 대표가 참여한다.

이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 라운드의 2개 수상팀에게는 3주간, 프로토타입 라운드의 1개 수상팀에게는 3개월간 실리콘벨리, 상하이, 이스라엘 중 한 곳으로 선진 스타트업 체험 및 현지 탐방 등을 위한 파견 특전이 제공된다.

대회 주최 측은 “일회적 상금 수여에 그치는 특전이 아닌 경험을 제공하는 특전으로 마련했으며, 수상팀에게는 왕복 항공권 및 현지 숙소, 생활비 일부 등을 지원한다. 실리콘밸리, 상하이, 이스라엘은 스타트업이 활성화되는 대표적인 곳으로 다양한 선진 스타트업 문화를 체험하고 실질적인 창업을 위해 어떠한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보고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포항을 새롭게 달리게 할 성장 동력인 스타트업의 진흥을 위해 포항시와 한동대가 공동 주최하고 60mph, 한동대 링크(LINC) 사업단, 한동대 프라임(PRIME) 사업단, 한동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실이 주관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한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이 후원한다.

한편, RPM 창업 대회에는 1회 14개 팀, 2회 11개 팀, 3회 14개 팀, 4회 13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템과 아이디어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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