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 30만 시민의 힘을 모아 군산조선소를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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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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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롯데마트 앞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서명운동 펼쳐

▲“30만 시민의 힘을 모아 군산조선소를 지켜냅시다” 서명운동 장면[사진제공=군산시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가 지난 19일 “30만 시민의 힘을 모아 군산조선소를 지켜냅시다”란 프랑카드를 붙이고 수송동 군산롯데마트 앞에서 100만 범도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군산조선소가 군산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년간 가계소비지출이 약 600억이며, 군산지역 전체 수출의 20%, 전북수출의 8.9%를 차지하고 있어 현대중공업이 전북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군산조선소 폐쇄는 군산경제를 이끄는 중심산업의 붕괴되는 것은 물론 6,500여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고 그 가족들 또한 경제적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조선업 관련하청업체들의 연쇄적인 부도로 군산산업은 물론 전북경제에 큰 타격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실직한 근로자들이 군산을 떠나게 될 중차대한 문제라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100만 범도민 서명운동 전개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박정희 의장은“침체된 군산경기의 회생과 지역생존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군산조선소 살리기에 시민 여러분의 희망의 작은 불씨를 모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존치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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