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주역 ‘데니스황’ “AR‧콘텐츠 융합 공유”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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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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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넥스트 콘텐츠 콘퍼런스’ 개최,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

포켓몬고 탄생의 주역인 '데니스 황'.[사진= 나이언틱 랩스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포켓몬고’ 탄생의 주역인 ‘데니스 황’이 “증간현실(AR)과 콘텐츠의 융합에 대한 통찰‘을 공유, 관심을 끌었다.

나이언틱랩스의 한국계 디자이너 ‘데니스 황’ 아트 총괄 이사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넥스트 콘텐츠 콘퍼런스(2016 NEXT CONTENTS CONFERENCE)’에서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데니스 황은 이날 ‘융합으로 바라 본 미래’란 주제 하에 ‘포켓몬고로 전 세계를 열광시키다’라는 내용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인그레스’와 ‘포켓몬고’의 개발 과정과 함께 ‘포켓몬고’ 열풍으로 살펴본 AR, VR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에 대해 제시했다.

데니스 황은 “사람이 상호교감 해야 한다는 믿음 하에 개발된 포켓몬 고의 철학과 가상현실의 한계에 대해 나눴다”며 “가상현실이 새로운 체험에 대한 흥분과 몰입으로 신나는 대상임에는 분명하지만 동시에 기기에 연결된 줄에 매어있는 한계도 있다”고 지적했다.

데니스 황은 나이언틱 랩스의 인터렉션 비주얼 총괄디렉터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AR게임 ‘포켓몬고’와 지난 11일부터 3일간 게임과 연계된 오프라인 행사 ‘인그레스 어노말리: 비아 느와르 서울 프라이머리’를 개최해 글로벌 유저 2000여명을 서울로 현장 참여케 한 AR게임 ‘인그레스’를 개발한 장본인이다.

이날 행사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와 통찰을 교류하는 행사로 AR선도기업 ‘나이언틱’의 데니스 황이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것이다.

‘데니스 황’은 2010년 구글의 사내 벤처였던 ‘인그레스 개발팀’에서 시작해 2015년 세계적인 AR기업 ‘나이언틱 랩스’로 분사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 창업 초기멤버이며, 두 게임을 개발하며 증강현실의 몰입도를 높이고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리는데 일조해왔다.

한편 ‘2016 넥스트 콘텐츠 콘퍼런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까지 별도 개최하던 국제 콘텐츠 콘퍼런스 ‘디콘(DICON)’과 ‘문화기술(CT)포럼’을 통합한 콘퍼런스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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