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내진취약 항만시설 보강 가속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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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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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항 물양장 내진보강 공사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지난 9월 경주지진과 같은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인천항 권역내 내진취약 항만시설의 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한 ‘서남해권 항만시설물 내진성능평가(2014)’ 결과에 따르면 1995년 준공한 연평도항 물양장의 경우 진도 6.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였을 경우 지지력 부족으로 시설물의 안전성이 미 확보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2016년 예산 3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연평도항 물양장 내진보강공사″를 추진하여 연평도항 물양장의 내진 안정성 및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또한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라 인천항 권역내 보강이 필요한 주요항만시설물에 대하여 2017년 예산을 확보하여 지진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만큼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진취약 항만시설의 내진보강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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