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산업시설 화재피해 4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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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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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내 산업시설의 화재로 인한 피해가 전년대비 48% 감소했다.

지난해 9월 말까지 88건의 화재로 134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던데 비해, 올해는 화재건수 81건, 재산피해액 7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시는 성장원동력인 기업체의 재산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8월 파주시가 파주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영세 공장 50개소에 대해 예방활동을 펼친데 이어, 올해는 산업안전공단, 서양대학교, 파주상공회의소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두 차례의 산업시설 화재피해경감 TF회의를 가졌다.

지난 4월부터는 세 차례에 걸쳐 소규모 기업체 밀집 지역에 대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여름철에는 전기안전공사와 축산사업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내 산업시설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하였다.

또한, 파주시, 파주소방서, 산업안전공단은 기업체 집합교육을 통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등을 교육하고, 각 지역별 기업인협의회 회의에 직접 찾아가 기업인들에게 수시로 화재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화재 발생 요인을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다” 며, “최근 화재발생건수가 감소추세에 있으나 다른 시설에 비해 산업시설은 화재발생 및 피해액이 크므로 항상 시설 유지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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