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 후속취재’신경섬유종 심현희,27일 정밀진단..수술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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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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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세상에이런일이'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이런일이’에서 신경섬유종으로 얼굴이 무너진 심현희 씨의 사연을 공개한 가운데 심현희 씨가 조만간 정밀진단을 받는다.

‘삼성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이 병원은 오는 27일 심현희 씨의 정밀진단을 실시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정밀진단을 통해 심현희 씨의 신경섬유종 수술이 가능한지를 결정하고 수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경섬유종은 수술 밖에는 치료법이 없다. 문제는 심현희 씨가 수술이 가능한지도 현재로선 확신할 수 없다는 것.

신경섬유종으로 생긴 심현희 씨의 혹 안엔 신경, 혈관, 지방, 많은 종류의 세포들이 있어 쉽게 절제할 수 없다.

SBS ‘세상에이런일이’에 따르면 심현희 씨는 지난 2002년 신경섬유종 수술을 받았지만 지혈이 안 돼 수술을 중단하고 수개월 간 중환자실에 있어야 했다. 심현희 씨를 검사했던 한 의사는 SBS ‘세상에이런일이’에 나와 “수술을 하려고 했다가 잘못되면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섬유종으로 생긴 혹 안의 혈관은 비정상적인 혈관이라 탄력성이 부족해 지혈이 어렵다.

이에 따라 심현희 씨 치료 성공의 분수령은 27일 실시될 정밀진단 결과일 것으로 보인다. SBS ‘세상에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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