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 공공데이터 활용 노하우 에콰도르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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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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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굿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옐로오투오 산하 병원·약국 검색 앱 굿닥(대표 박경득)은 지난 29일 에콰도르 정부 관계자들 대상 공공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굿닥은 지난 2015년 7월에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주최로 밸라루스 정부 관계자들과 공공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굿닥은 에콰도르 초청 자문단 대상으로 숙명여자대학교에 위치한 정보화진흥원 오픈스퀘어-D에서 개최된 발표 자리에 정부 3.0 사업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우수 대표사례로 참여했다. 굿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오픈 API를 기반으로 유저들 대상 병원·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는 병원·약국 각각 약 6만8000개, 약 2만5000개에 달한다.

발표를 통해 굿닥은 공공데이터 활용으로 인해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했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실제 굿닥은 공공데이터를 기초로 유저들을 위한 추가 정보를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가고 있다.

발표 이후 에콰도르 정부 관계자들은 굿닥 관계자와 공공데이터 공유 프로세스 등 구체적인 질의응답을 주고 받으며 자국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우수 사례 발굴 가능성을 체크했다.

자리에 참석한 마르코 세페다(Marco Cepeda) 에콰도르 정보사회통신부 차관보는 “한국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통해 굿닥과 같이 훌륭한 회사가 나타날 수 있었다는 것이 매우 감명깊었다”며, “본국에서도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희 굿닥 전략기획팀장은 “같은 공공데이터라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그 가치는 천지 차이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들과 함께 공공데이터가 국민들에게 더욱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굿닥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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