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7 WBC 전력분석팀 구성…팀장에 김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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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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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BC 전력분석팀장을 맡은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전력 향상을 위해 국가대표 전력분석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WBC 전력분석팀은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이 팀장을 맡아 이끌고 이종열, 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 안치용 KBS N스포츠 해설위원 등 3명이 전력분석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종열 위원은 지난 21일 미국으로 출국해 우리 대표팀과 겨루게 될 WBC 4조 브루클린 예선전(이스라엘, 브라질, 영국, 파키스탄)에 파견돼 본선 진출이 확정된 이스라엘의 전력분석을 마치고 28일 귀국했다.

전력분석팀은 앞으로 본격적인 전력분석 계획을 수립해 정보 수집에 착수할 예정이며, 대회 일정에 맞춰 상대팀 전력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KBO 이순철 기술위원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을 만나 현재 몸 상태와 대표팀 합류 의사 등을 확인하고 내달 4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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