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역건설산업 살리기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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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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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전문건설협회, 민간건설공사 현장소장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및 관내 전문건설업체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촌선천지구도시개발사업, 김해테크노벨리조성공사 등 산업단지조성사업현장, 대형아파트 건설공사 및 다중이용시설공사 등 관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대형공사장 건설업체의 시공상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건설업계가 생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협회 회장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포장, 조경, 설비, 부대공사 등 앞으로 남은 공정에 대해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줄 것과 대형공사의 하도급 분리발주 등을 요구했다.

또 대형공사 주도급업체에서도 시공능력이 있는 건실한 지역업체가 있다면 입찰참가 정보 등을 제공해 기회를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피력하는 등 상호 배려 및 공감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

김종권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지역건설업계가 당면한 절실한 문제 해소를 위해 대형건설현장 관계자에게 향후 공종시 지역업체에게 더 많은 하도급참여 기회제공과 더불어 공사에 투입되는 장비·자재·인력 또한 지역에서 조달하도록 거듭 요청했다.

또 관내 건설업 관계자들에게도 건설업체 스스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만큼 타 지역보다 저렴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상호 신뢰와 협력의 동반자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시발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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