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프리카 우간다에 디지털헬스케어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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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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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KT 헬스케어 ICT팀장, 캄팔라국제병원의 아써 퀴제라 교수가 워크샵에 참석한 우간다 의료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우간다 수도 캄팔라의 세레나 호텔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T가 주최하고 AoS(Africa Olleh Services)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우간다 마케레레 대학 병원, 뮬라고 국립병원, 캄팔라국제병원 등 현지 주요 의료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각 마을의 보건소와 지역병원, 그리고 국립병원을 잇는 한국형 디지털헬스케어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조기 진단을 통한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말라리아 등 주요 전염병에 대한 빠른 대응, 모자보건 환경을 개선을 통한 영아 및 모성사망률 감소, 격∙오지 의료사각 해소 등을 가능하게 하는 KT의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캄팔라국제병원의 아써 퀴제라 교수가 KT가 제공한 소변 기반 모바일진단기기를 두 달간 직접 임상에서 사용한 경험담과 그 우수성을 참여 의사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KT는 우간다 수위의 헬스케어 사업자인 CCS사와 10월께 MOU 체결에 합의, 연내에 공동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KT 디지털헬스케어솔루션의 우수성을 현지 의료인을 통해 확인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캄팔라국제병원의 아써 퀴제라 교수는 “KT가 제시한 한국형 디지털헬스케어솔루션은 우간다가 직면하고 있는 모성 및 영아사망률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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