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특수학급 벨트형 문화체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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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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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학생들의 문화체험과 진로체험의 기회 확대

▲22일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벨트형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충남 논산의 농촌문화체험마을에서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장애학생들의 특성과 연령에 맞추어 장애학생의 문화체험과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특수학급 벨트형 문화체험’이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분산되어 있어 개별 현장체험을 추진하기 어려운 특수학급들을 학교 과정별 벨트형으로 묶어 학교 밖 문화체험을 추진 중이다.

문화적 혜택은 물론 또래와 함께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기르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문화체험을 떠났거나 떠나게 될 학생은 관내 유치원 100명, 초등학생 127명, 중학생 45명, 고등학생 57명 등 모두 330여 명이다.

먼저, 초등학교는 지난 20일에 충남 논산의 농촌문화체험 마을로 문화체험을 다녀왔고, 중학교는 22일 대전의 농촌문화체험 마을로 벼베기와 인절미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을 진행했다.

고등학교는 오는 28일 서울로 뮤지컬 관람을 위한 문화체험을 각각 다녀올 예정이다. 유치원은 내달 10일 “친구야 우리 같이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유아와 비장애 유아가 함께 하는 통합 체험 프로그램을 공주 치즈스쿨에서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내용을 내면화하는 기회를 갖고, 일상생활능력 향상 및 진로와 직업활동을 위해 필요한 자립생활의지도 키웠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정은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지역사회 내 사회통합을 위하여 체험활동기관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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