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생, '대홍기획 광고공모전'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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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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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랑카우 캔디를 활용한 '말랑카' 작품 선봬

▲대홍기획 공모전 대상 수장자. 왼쪽부터 장진수, 박상윤, 서윤지, 김근모 씨. [사진제공=동서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광고PR전공 3학년 서윤지, 2학년 장진수, 박상윤, 경영학전공 3학년 김근모 학생이 '제33회 대홍기획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대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 그 의미가 더 깊다.

국내 3대 대학생 광고공모전에 해당하는 대홍기획 광고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의 창의력 고취를 위해 매년 하계방학 중 시행되며 기획서, 작품, 프로모션, CSR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부분에 출품한 이들은 말랑카우 캔디를 활용한 '말랑카'라는 작품으로 최고상을 받았다.

'말랑카'는 쇼핑용 카트 의자와 등받이에 말랑한 쿠션을 설치해 말랑카우의 강점인 말랑하고 폭신한 식감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게임을 통해 말랑카우 진열대까지 이동경로를 알려주는 말랑카편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윤지 씨는 "말랑카우는 마트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을 참고해서 장소를 먼저 정해놓고 아이디어를 도출했다"면서 "이런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말랑카우의 푹신함을 강조한 쿠션 설치라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이후 컴퓨터로 작업을 많이 하기보다는 직접 손으로 제작해보자는 의견을 모아서 재료를 사서 손으로 만들고 직접 마트 카트에 적용도 해보며 제작과 수정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장진수 씨는 "조원들 모두 처음 나가 본 공모전이라 아이디어보드 제작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교수님들과 공모전 경험이 있는 선배들이 많은 조언을 해줬다"며 "수상하기까지 도와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양웅(광고PR전공) 교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교육부 주관 대학특성화사업(CK사업)선정으로 학생들의 콘텐츠제작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 출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도 방학 중 광고공모전 지원프로그램에 의해 아이데이션부터 작품완성까지 단계별 코칭 프로그램에 의해 만들어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러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운영의 결과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대학특성화CK사업 기간 동안 국내외 광고공모전에서 63개의 수상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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