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 "다문화 여성을 위한 네일아트전문가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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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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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

[사진제공=동주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주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동주대 미용계열과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부산 사하구 다문화가정 여성 대상, 네일아트의 이론과 실기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힌툭치씨(33·베트남)를 비롯, 4개국의 10명이 참가하고 있다.

동주대 김영탁 총장은 개소식에서 "지역사회 봉사라는 대학의 책임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개성과 특성을 바탕으로 교육과 경제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실천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의 이희배 관장은 "교육에 참가한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이 네일아트의 기술적인 훈련을 받은 이후 사회적기업등의 형태로 경제자립으로 이어지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적극후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은 동주대 미용계열의 창업동아리 다섯손가락(지도교수 문명희) 소속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도 높이고 있다.

학생대표 엄민영씨(미용계열 1학년)는 "언니 같기도 하고 이모 같기도 하고 너무 재미난 수업이 기대된다"며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이웃나라의 전통문양도 네일아트에 응용하면서 예술성을 확장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주대는 대한민국특성화전문대학(SCK)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까지 보건교육으로 특화된 NCS교육과정 개발과 정착으로 인해 지역사회 명문대학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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