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뿌리깊은 향토기업 방문, 인천가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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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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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탁주․대한제분 등 인천에서 50년이상 활동한 기업 방문, 삼대째 운영중인 삼강에서 오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31일 인천에서 50년이상 기업활동을 지속해온 「인천탁주」와 「대한제분」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물론 인천의 전통 및 가치 계승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방문기업인 청천동에 소재한 「인천탁주」는 1938년 대화주조 창립이후 1974년 11개 양조장을 통합·설립됐다. 인천의 대표막걸리로 유명한 「소성주」 제조회사이다.

1990년 소성주를 개발해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지역슈퍼에도 납품하고 있다.

천연효모로 빚은 톡 쏘는 청량감과 깔끔한 맛을 인정받아 1993년부터는 해외수출 및 국제식품전에 다수 출품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1일 인천에서 50년 이상 지속된 뿌리깊은 중소기업 방문으로 부평구 청천동 인천탁주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다운로드 전체 다운로드 목록으로 [1]



또한 인천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의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2014년에는 사랑의 열매 대상(기부분야 금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에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의 50번째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인천탁주는 배다리에 위치한 제2공장을 체험이 가능한 막걸리 박물관으로 꾸며 홍보 및 관광상품으로 연계할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두 번째 방문기업은 북성동에 소재한 「대한제분(주)」이다. 인천시민이라면 몇 번씩 눈도장을 찍었을 월미도 부근의 공장에 그려진 커다란 곰 그림의 주인공이 바로 대한제분이다.

1950년대 식량부족으로 허덕이던 수난기에 식량공급이라는 중대한 국가적 사명에 일조하고자 1952년에 설립됐다. 지금까지 국내 최대 밀가루 생산공장인 인천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현재는 제분업계를 대표하는 최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밀가루의 대명사인 곰표밀가루를 비롯하여 80여 종의 제품과 50여 종의 프리믹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인천탁주와 대한제분을 차례로 방문한 유정복 시장은 1956년에 설립하여 3대째 운영 중인 중구 경동의 「삼강설렁탕」에서 기업의 임원들과 함께 설렁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인천의 역사와 가치를 나눴다.

유정복 시장은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인천에서 오랜기간 기업활동을 지속해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300백만 도시 인천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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