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자기의 어머니" 아리타 백파선(白婆仙) 도자관 관계자 김해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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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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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일본 아리타 백파선(白婆仙)도자관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김해시 분청도자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백파선을 통한 김해-아리타 도자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분청도자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일본 아리타 백파선도자관장 쿠보타 히토시를 비롯한 일본 관계자들과 김해시 조강숙 관광과장, (사)김해도예협회 이한길 이사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김해 출신으로 일본 도자기의 어머니로 추앙받는 백파선에 대한 사업 추진 주체가 김해시가 돼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하고 향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오는 10월 14일에서 23일까지 10일간 김해 진례면 분청도자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1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의 주제를 백파선으로 결정하고 백파선 홍보 부스 운영, 백파선 관련 학술세미나 및 강연 개최 등 백파선을 널리 알릴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김해시는 축제 기간 중 백파선 도자관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해 상동 도요지 분청사기 유적지를 탐방하게 하고, 원류도공 추모제를 함께 개최하는 등 세부일정을 협의해 축제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해시 조강숙 관광과장은 "백파선 도자관 관계자의 이번 방문으로 김해시와 백파선 도자관의 우호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김해-아리타 도자 교류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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