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돌입 고속도로 피서 행렬에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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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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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30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북천안나들목,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등 총 51.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총 24.7㎞ 구간,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은 칠곡나들목→다부나들목 총 13㎞ 구간에서 각각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동수원나들목→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여주휴게소, 문막나들목→새말나들목 등 총 77.3㎞ 구간에서 차들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동홍천 방향의 경우 화촌터널동측→동홍천나들목, 미사나들목→화도나들목 등 총 23.8㎞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고속도로에 495만여대의 차량 통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찜통 더위가 일주일을 넘게 이어지면서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부산은 이날 아침부터 3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지며 해운대 등 부산 해수욕장 7곳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광주·전남지역도 폭염으로 해수욕장과 계곡, 물놀이장에 피서객들이 몰렸다.

현재 울산, 대구, 광주, 제주,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세종시를 비롯해 부산, 대전, 충청지역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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