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로 英 소비자 신뢰 지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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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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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브렉시트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영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락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는 영국 7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12를 기록해 브렉시트 투표전인 6월의 -1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고 29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영국이 경기 침체기를 겪기 직전인 1990년 3월 이래 26년 만에 월간 최대 하락 폭이다.

GfK의 조 스테이턴 조사 책임자는 지수가 매우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하고  "향후 추세는 새로운 경제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지 아니면 EU 탈퇴 협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신뢰를 회복할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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