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절친 베이빌론과 후끈한 무대 "에너지 분출해 달라"(밸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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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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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왼쪽)와 베이빌론[사진=GQ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래퍼 지코가 '밸리록' 무대를 후끈하게 달궜다.

지코는 23일 지산 리조트에서 열린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에 참석해 많은 관객들과 호흡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지코는 "흥분돼서 주체를 못 했다"며 "짜증난 분들 많을텐데 그 짜증을 에너지로 한 번 풀어보자. 우리가 왜 이 자리에 있어야 하는지를 보여주자. 못 놀면 지산 관계자들이 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내 무대가 좋아지려면 여러분들이 피처링 해줘야 한다"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평소 지코와 절친한 사이인 가수 베이빌론도 함께 무대에 올라 '보이즈앤드걸즈', '너는 나 나는 너', '유레카' 등을 함께 불렀다.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지산 리조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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