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폭염 서울 낮 33도... 숨 막히는 찜통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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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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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2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찜통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서쪽 지방은 폭염 주의보와 경보가 발효 중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밤 한때 비가 오고 남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나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곳이 많은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m까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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