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함부로 애틋하게' 츤데레 남동생으로 첫 등장…훈남 '누나 바보' 시선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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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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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 '함부로 애틋하게' 첫 등장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함부로 애틋하게’의 이서원이 츤데레(?) 매력을 뽐내며 첫 등장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3회에서 노직(이서원 분)은 노을(배수지 분)과 통화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노직은 “밥은 먹었냐”는 노을의 물음에 “고기를 먹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노을은 거짓말 말라며 노직을 의심했고 결국 둘은 영상통화까지 하게 됐다.

이에 노직은 마치 인증(?)이라도 하듯 삼겹살을 먹는 모습을 보여줬고 노을에게 “이제 됐냐”며 퉁명스럽게 답했다.

이어 노을은 노직과 함께 있던 최지태 (임주환 분)에게 “1인분만 사주시면 안된다”며 다소 억척스러운 듯한(?) 말들을 던졌고, 이에 노직은 “우리가 형한테 고기 맡겨놨냐?. 우리가 거지냐?”는 말로 맞받아치며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노직은 툭툭거리던 것도 잠시 전화를 끊자마자 누나에 대한 애정 섞인 푸념을 늘어놓으며 진정한 츤데레(?) 남동생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극 중 이서원은 수지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남동생인 노직 역으로, 종종 무심한 듯해도 그 내면에는 누나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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