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로 물 불어난 개울가 건너던 50대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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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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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장맛비로 물이 불어난 개울가를 건너던 5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의정부시 장암동 한 소하천에서 A(50)씨가 익사체로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하천은 평소 약 50㎝ 깊이로, 징검다리가 설치돼 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뒤 다리를 건너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휩쓸렸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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