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도서관 북스타트 운동 활발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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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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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도서관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 아래 ‘북 스타트(Book Start)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내손도서관은 7월부터 내손‧청계 지역 주민센터와 협력해 의왕시에 출생신고하는 아기에게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선물로 나눠 준다.

지금까지 18개월 이하 출생아 중 신청자에게만 배부하던 북스타트 사업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일부시민에만 한정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수혜 누락을 방지하고 출생을 장려하고자 확대 시행됐다.

책꾸러미 선물을 받으려면 아기의 엄마나 아빠가 의왕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상태에서 의왕시 관내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하면 된다. 2016년 7월 이전 출생아(18개월 이하) 중 아직 책꾸러미를 받지 못한 사람은 내손도서관을 방문하면 1단계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고, 19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유아는 2단계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내손도서관은 2013년생과 2014년생 아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등을 가지고 놀면서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스타트 활동프로그램 3기는 8월 23일부터 접수를 받아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내손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사업은 아이들이 책을 매개로 부모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레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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