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 실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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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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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고용노동부가 시간선택제를 도입·활용하는 기업에게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3년에 본격 도입된 시간선택제 신규창출 지원사업은 첫 해 1295명에서 2014년 5622명, 지난해 1만1072명에 달했다. 이어 올해 5월말 현재 8219명에 이르는 등 지원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원기업도 2013년 319개에서 2014년 1899개, 지난해 4512개에 이어 5월말 현재 4041개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환형 지원사업도 지원인원이 지난해 총 556명에서 올해 5월말 기준 이미 579명에 이르는 등 크게 증가하고 있다.

외형적인 증가만이 아니라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용부는 한국고용정보원 조사결과 전환 근로자의 만족도는 4.4점(신규채용형 4.3점)이었고, 인사담당자는 4.2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부는 전환형을 도입하면 생산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와 달리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3.9점으로 높은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근로자가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때에 근무시간과 장소를 조절․선택해 일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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