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상하이 2016] 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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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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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랄라랩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소·영소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울랄라랩이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MWC 상하이 2016)’에 참가한다.

울랄라랩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는 중소·영소 제조기업을 위한 효율적이고 합리적 비용의 IIoT(Industrial IoT) 플랫폼으로 단기간에 쉽고 빠르게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능하다.
 

[울랄라랩 제공 ]



울랄라랩은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존 비용의 10분의1의 비용으로 제조업 공정에 스마트팩토리를 구현, 국내가 아닌 중국, 인도네시아, 독일, 프랑스, 멕시코 등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울랄라랩이 개발한 IIoT 플랫폼 '윔팩토리'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IoT 디바이스 ‘위콘(WICON)’과 생산라인의 특성에 맞는 온도, 압력, 습도 등 다양한 센서를 연결만 하면 구축이 완료된다. 위콘을 통해 수집되는 설비 현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PC 등에서 실시간으로 생산라인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더욱이 윔팩토리는 생산 설비의 문제점이나 오작동 시 관리자에게 이를 알려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하며 제품의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사출 공정, 판금 공정 등 전 산업군의 제조공정에 기존 설비 교체 없이 적용 가능하다는 것은 ‘윔팩토리’만의 가장 큰 강점이다. 기존 설비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어 구축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울랄라랩은 지난 2016년 4월 중국 내 나이키 운동화 제조 공장에 윔팩토리를 적용, 5월에는 중국 산둥성 광 센서 전문기업인 ‘마이크로센서포토닉스’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는 “국내 제조업의 90%가 넘는 영소·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플랫폼이 없는 시점에서 윔팩토리는 그들의 경쟁력과 공장 운영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 기술 확산을 통해 침체한 제조산업을 혁신함으로써 진정한 제조업 3.0 시대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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