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예산 집행률 52%...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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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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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의원, 행복도시 건설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

      ▲이해찬 의원(세종지역)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 행복도시 건설이 늦어지는 것으로 나나났다.

23일 이해찬 의원실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행특회계)의 세종시 건설 예산 누적 집행액이 4조4천159억원, 집행률은 52%였다.
행특회계는 2004년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한 신행정수도 건설이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후속대책으로 마련된 특별예산이다. 당시 국비 8조5천억원이 편성됐다.

2014년 세종시 건설을 총괄하는 국무조정실이 행특회계의 70%인 6조300억원을 2015년까지 세종시 건설에 투자하기로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이해찬 의원실은 주장했다.

이해찬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예산 투자도 계획보다 줄었다”며 “LH는 세종시 건설 1단계인 2007∼2015년 10조9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실제 8조5천억원만 투입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예산도 매년 축소되면서 2016년 예산(2천684억원)이 2013년 대비 30%로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이해찬 의원실은 "세종시 정상건설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 있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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