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자살예방 ‘지구에서 온 편지’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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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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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동구 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고 자살을 예방하는 지역사회 안정망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지구에서 온 편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인천시 10만명 당 자살사망률은 29.1명으로 전년도 대비 1.5명 감소한 반면, 동구는 35.5명으로 인천시 평균 자살사망률보다 6.4명 높으며 전년도 대비 3.3명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동구는 금년 3월 미림실버극장과 협약을 체결해 매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한 1:1 개별 상담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우울증 검사 및 자살척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 중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詩 치료전문가 강사를 통한 문학 활동으로 자존감과 성취감을 유도하고, 세계자살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지구에서 온 편지’라는 프로젝트로 작품 전시 및 착한 밴드 이든팀과 함께 하는 자살예방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구에서온편지 프로젝트(노인시치료사진)[1]


한편 구 관계자는 “노인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우울증으로 자살위기에 처한 노인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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