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이지리아 친선대회’한국,후반 40분 최규백의 골 성공으로 1대0으로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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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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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동영상 캡처]한국 나이지리아 축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된 올림픽대표 4개국 축구 친선대회에서 한국 나이지리아가 모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대 0을 이어가던 중 한국이 골을 성공시켰다.

이 날 한국 나이지리아전 후반 40분 최규백은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1대0으로 이기고 있다. 이번 한국 나이지리아전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대비한 모의고사로 여겨졌다.

이 날 한국 나이지리아 전반전에서 양측은 여러 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한편 이 날 골을 넣어 한국에 승리를 안긴 최규백은 13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전에 나섰다. 최규백은 대구대 시절인 지난해 5월 신태용호에 승선했었다. 최규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입단해 팀의 주전 수비수로 도약하며 실력을 키웠다.

최규백은 이 날 송주훈(22, 미토홀리호크)과 함께 중앙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경기 내내 안정감있는 수비로 한국의 실점을 막았다.

최규백은 전반 11분 딤파 소피루쉬 어거스틴의 돌파를 공만 따내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은 오는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온두라스와 두 번째 경기를 한다. 온두라스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덴마크에 3-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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