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우량 수산종묘 방류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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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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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하를 시작으로 꽃게, 참돔, 조피볼락 등 총3억 2천만 원을 투입 방류

▲수산종묘 방류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는 수산자원 증식 및 어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량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수산자원 남획 및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양생태계 변화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지역․해역별 특성에 맞춰 어업인 선호도가 높고, 소득증대 효과가 뛰어난 대하 등 4개 어종을 선정하고, 상반기에 3억 2000여만 원을 투입, 1631만여 미를 인공어초 해역 등에 집중 방류키로 했다.

 먼저 지난 26일 대하 1531만미의 종묘를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꽃게(65만미), 참돔(15만미), 조피볼락(20만미) 등의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연안어장의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량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수산자원 조성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생태계 복원을 통한 지생산성 도모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며, “지역 어업인과 협조를 통해 어린고기 불법포획 금지, 불법어업 추방 등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3년간 13억여원을 투입해 꽃게 등 6개 어종에 대한 우량 수산종묘 6800여만 미를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어코자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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