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TV·세탁기 등 1000만원 상당 軍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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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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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LG이노텍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회사 관계자들이 25일 파주 제2기갑여단을 방문해 현승하 여단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부대 관계자들을 만나 생활가전과 운동용품을 전달했다. [사진=LG이노텍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LG이노텍이 25일 경기도 파주 제2기갑여단 군 장병들을 위해 세탁기, TV 등 생활가전과 운동용품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LG이노텍은 만족도를 높이고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전에 장병들 대상으로 ‘희망 선물’을 조사해 위문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군 장병들의 ‘축구 사랑’을 고려해 축구공 20여 개를 함께 마련했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이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제2기갑여단과 함께 민·군 협력의 모범이 되는 윈-윈(Win-Win)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2년 제2기갑여단과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군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2기갑여단에 매년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도서를 기증해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사 직원들이 부대에 전달한 도서가 3000여 권에 이른다.

또 부대 식당과 도서관 조명을 친환경 LED로 무상 교체해주고 회의실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하는 등 장병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모범 장병 대상으로 뮤지컬과 프로야구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장병 60여 명이 서울시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하고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관람한 바 있다.

제2기갑여단은 매년 LG이노텍 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1일 병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제2기갑여단은 다음 달 회사 직원과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라전망대, 제3땅굴 견학과 장갑차 및 탱크를 시승하는 병영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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