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내포특위, 신도시 균형발전 노력 빛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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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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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시 교육 질 향상의 바로미터 중·고교 이전 설립 결실…도와 교육청 도의회 협력 강조-

  • -김용필 위원장 개방형마트, 아파트 조기착공, 대학·산업단지 유치 등 풀어야할 숙제-

▲김용필의원[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의 내포신도시 균형발전에 대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권역 공동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최근 중·고등학교 이전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 신도시 교육 질 향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김용필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9일 내포신도시에 2018년 개교를 목표로 중·고등학교가 이전 설립된다고 밝혔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예산지역으로 덕산중과 덕산고를 이전 설립(충남도 8억원 교육경비 부담)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안건을 승인했다.

 이로써 덕산중은 현재 7개 학급에서 31개 학급으로, 덕산고는 현재 10개 학급에서 27개 학급으로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보성초 역시 자체 재원 및 지자체 예산 충당으로 조건부 승인을 얻어 신설하게 되면서 예산 권역 개발이 한층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신도시 내 고등학교가 1곳에 불과해 주민의 반발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덕산고 신설 대체 이전으로 학부모의 걱정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더욱 많다”며 “도에서는 특화용지 개발, 삽교농협에서 희망하는 개방형마트 입점, 예산권역 아파트 조기 착공, 대학부지 확보와 산업단지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예산 권역뿐만 아니라, 예산과 홍성의 공동화 현상 해결을 위해서도 우리 내포특위가 앞장서고 있다”며 “도와 교육청, 도의회가 서로 머리를 맞대 신도시 개발의 숙원을 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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