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외상 전문 의료인력 교육기관 ‘외상시뮬레이션센터’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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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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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의료인력 양성·훈련 교육기관 역할수행

부산대병원 외상시뮬레이션센터를 29일 개소하고, 염석란 교수가 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부산대병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이 29일 오후1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6층 시뮬레이션센터에서 ‘TIME 외상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갖고,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어 30일 오전 9시부터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직접 시연 및 교육 참석자 수료 행사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외상시뮬레이션센터’는 외상 전문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훈련하는 교육기관이다.

실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구현해 상황별 처치 실습을 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외상관련분야의 임상 시뮬레이션 센터 필요성이 대두되고 최선의 임상전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부산대병원 염석란 교수(외상시뮬레이션센터장)을 필두로 해외 선진 임상시뮬레이션 센터의 벤치마킹과 협의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번 시뮬레이션 센터를 추진하여 개소하게 됐다.

부산대병원 권역 외상센터 시뮬레이션센터는 해외에서 훈련받은 전문 의료진과 수준 높은 시뮬레이션 룸 등 교육시설을 겸비해, 세계 곳곳에서 오는 외상전문의료진을 양성하는 아시아권의 글로벌 교육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대병원 외상시뮬레이션센터는‘TIME(Trauma and Injury Management Education) 시뮬레이션 센터’시뮬레이션 룸4실, 교육장, 교육실습장 등을 갖춘 전문 교육훈련센터이다.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통해 외상 전문 인력들에게 외상관리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 개발 등 외상전문 인력의 양성 및 교육체계 수립의 선두 역할을 목표로 운영된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TIME 시뮬레이션센터는 시뮬레이션룸(4실) , 강의실(48명수용가능), 실습실(40명수용가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구현해 다양한 임상상황을 판단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뮬레이션 시설 일체를 갖추고 있다. 전용 AV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습 전 과정을 기록하고 동영상 및 모니터 상황이 음성과 함께 녹화/녹취 돼 효과적인 디브리핑 교육실습이 가능하다.

부산대병원이 외상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병원]


이날 심포지엄은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을 비롯, 김기천 부산시건강체육국장, 이경룡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염석란 시뮬레이션센터장의 사회로 한국의료시뮬레이션 현황 및 소개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창훈 병원장은 “환자의 안전과 체계적인 의료인 교육을 위한 부산대학교병원 TIME center가 시뮬레이션 교육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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