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인터뷰②] 윤민수 "김숙, 음반내달라 졸라…조만간 음반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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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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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컬그룹 바이브(류재현, 윤민수)가 신규 앨범에 대세 개그우먼 '김숙'이 피처링에 참여한 사연을 밝혔다. 

바이브는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플레이스제이에서 진행된 정규 7집 ‘리피트(Repeat)’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는 엑소 첸, 거미, 씨엔블루 정용화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알켈리와 개그우먼 김숙 등 다양한 콜라보로 눈길을 끌었다. 

김숙이 10번 트랙 '별다방'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사연에 대해 윤민수는 "평소 김숙씨와 친하다. 숙이누나가 평소 음반에 관심이 많다"며 "라미란씨와 김숙씨가 '다비쳐'라고 팀을 하나 만들고 싶다고 개인적으로 프로듀서해달라고 자주 부탁을 해온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친하게  지내는 은이 누나도 음반을 낸 터라 숙이누나가 요즘 음반에 관심을 많이 보인다. 그래서 숙이누나와 작업을 하면 재미있게 잘 나올 것 같아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또 녹음 당시 김숙씨가 후두염이 걸려서 거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어렵게 녹음했다며 김숙에 대한 고마움을 새삼 표현했다. 

‘도돌이표’를 뜻하는 이번 앨범명은 바이브의 초창기 감성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그 감성 그대로 돌아왔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내포한다. 초심으로 돌아온 바이브의 각오와 20~30대의 현대적인 감성을 함께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1년 365일’과 ‘비와’를 포함, 총 14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엑소 첸, 거미, 정용화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알 켈리(R.Kelly)까지 대거 피처링 주자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한편 바이브는 21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7집 'Repeat(리피트)'를 전격 발매했고, 오는 6월 25일, 26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Repeat(리피트)'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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