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조재현, 역대급 악인 '김길도'의 탄생이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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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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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국수의 신' 조재현 [사진=베르디미디어/드림E&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악역 전성시대 속, 조재현이 탄생시킬 역대급 악인 ‘김길도’가 기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KBS2 ‘태양의 후예’ 후속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의 조재현이 자신의 앞길을 막아서는 단 하나의 허점도 용납할 수 없는 욕망의 인물 김길도로 국보급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공개된 단 두 컷의 사진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 강렬한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조재현이 분할 김길도는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나설 정도의 야망으로 가득찬 인물이다. 시궁창 같았던 과거를 떨쳐버린 채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버리고 타인의 인생을 훔칠 정도로 이름, 삶, 재능 등 어느 것 하나 진짜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그는 사악한 세상이 만들어낸 괴물 같은 캐릭터라고.

무엇보다 최근엔 다양한 작품 속 악역 캐릭터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스터-국수의 신’의 김길도는 여타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차원이 다른 악인으로 악행의 스케일이 상상 이상이라고 해 궁금증을 더하는 상황. 이에 믿고 보는 관록 연기의 소유자 조재현이 탄생시킬 인물 김길도가 안방극장에 어떤 충격과 감탄을 안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담은 드라마로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조재현의 명품 열연을 만날 수 있는 ‘마스터-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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