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봄맞이 분청도자기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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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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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마사회-김해도예협회 협업 ..."도자기 체험하고 봄나들이 추억 빚으세요"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봄기운을 가득담은 김해 분청도자기가 화사한 봄꽃으로 피어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올해 10월 김해분청도자기 축제에 앞서 김해도예협회와 함께 ‘봄맞이 김해분청도자기 한마당’을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주말 4일 동안 렛츠런파크 광장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와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김해도예협회가 홍보·마케팅 협력을 위해 손잡으면서 성사됐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한국적인 미의 원형으로 평가받고 있는 분청사기를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김해 진례면 김해분청도자관 일원에서 10월 말경에 열린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사전홍보 행사로 김해도예협회는 봄철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봄맞이 분청도자기 한마당을 주관하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전국 단위 송출 매체인 경마방송을 통해 분청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릴예정이다.

‘봄맞이 분청도자기 한마당’은 단순히 관람하는 수준을 넘어 유기농 마분(말똥) 퇴비로 키워낸 봄꽃을 배경으로 김해분청도자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명품 도자 전시와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김해도예협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전시·판매 행사가 열리고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입상작을 선보이는 분청도자기 명품전이 열린다. 또 봄을 주제로 도자 상품을 선보이는 '봄맞이 도자상품기획전'과 지역 유명 도예인의 도자기 작품을 균일 5만원에 판매하는 ‘도예가 美치다- 5만 원의 행복전’ 등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이 분청도자기를 제작~완성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광장에 마련된다. 관람객들이 직접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성형하는 '물레 체험', 재벌구이 도자기에 직접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 구운 뒤 완성품을 가져가는 '내가 만든 도자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도판에 그림을 그린 뒤 오븐에 구워 액자로 만들어 가져가는 '도자기 액자 만들기', 액세서리 도판에 그림을 그린 뒤 오븐에 구워 목걸이·머리핀 등을 만들어 가져가는 '도자기 액세서리 만들기 행사도 진행된다.

김해장군차조합의 지원을 받아 차사발에 장군차를 따라 주는 '2,016명 나눔차' 행사도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504명, 총 2016명에게 무료로 차를 나눠준다. 찻잔은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흙쌓기 대회'가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즉석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온 가족이 참여해 흙을 쌓는 행사로, 가장 높이 흙을 쌓는 참가 가족에게는 도자기 세트 경품을 지급한다.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말 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011년 말 테마파크를 개장해 가족공원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말 테마파크는 총 866억원을 투입해 126만㎡(38만평) 부지에 조성됐다. 말이라는 공통 테마로 경마체험관·경마견학접수처·사계절 썰매동산·포니&키즈 체험분수대 등을 갖추고 있어 부산·경남은 물론 남부권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은 “경마라는 글로벌 스포츠와 지역을 대표하는 ‘분청도자기’가 건강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을 맞아 도자기와 꽃을 테마로 이색 봄축제를 개최했다. 이후에도 마문화 관련 이벤트와 전시를 곁들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부산경남대표 가족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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