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꿈꾸는 엔지니어 정시권의 애장품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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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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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8∼31일까지 평생학습원 내 공간사이에서 꿈꾸는 엔지니어 정시권의 애장품展 ‘바다, 지도, 회상’을 개최한다.

‘바다, 지도, 회상’ 전시는 세상 밖으로 빛을 보지 못할 뻔 했던 개인 수집품들에 가치를 부여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꿈꾸는 엔지니어 정시권 씨의 애장품들이 전시된다.

정 씨는 1급 기관사로 화물선, 자동차 운반선, 여객선 등 다양한 선박을 오랜 기간 운항하며, 외국에 정박할 때마다 평소 관심 있던 철과 청동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수집했다.

엔지니어로서의 오랜 경험 덕분에 철제품의 형태와 부품만을 보고 생산시기를 추측할 정도로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메라, 철 다리미, 기계식 계산기, 18세기 수제 등유램프 등 다양한 물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항해지도 등 종이물품과 카메라, 망원경 등 메탈제품, 자이로스코프 등 항해 용품을 비롯, 우표와 동전 등 일반 수집품들이 전시된다.

군포시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정시권 엔지니어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평생학습자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정 엔지니어의 다양한 물품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바다 위 삶의 단면들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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