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이론이 아닌 실용적 학술연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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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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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연구원 특강, '실사구시' 연구 강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이론에 머무는 학술연구가 아닌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용적 방안이 필요하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연구원을 방문, 강현직 전북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지역발전 패러다임’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연구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북연구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특강을 통해 “문제점 도출을 강조한 연구는 도민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사구시(實事求是)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의 틀을 벗어나 세계 속의 전북을 설계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는 적시성있고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연구원들과 소통 간담회에서는 연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구원들이 도정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 및 도의 각 실국에서도 연구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연구원의 주요시설인 북카페, 간이 체육시설과 연구자료가 보관되어 있는 서고를 돌아보며 귀중한 연구자료가 훼손되지 않도록 잘 보관되도록 하고, 일반 도민들에게도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열린 연구기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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