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파르티잔’ 국내 개봉 전 무료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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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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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3일 오후 7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3월 극장 개봉을 앞둔 ‘소년 파르티잔’ 무료 시사회가 3월 3일 전북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개최된다.

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국내 관객들에게 강열한 인상을 남겨 주었던 이 영화는 31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3월3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무료 시사회를 갖는 ‘소년 파르티잔 포스터’ [사진제공=익산시]


‘소년 파르티잔’은 어른들을 위한 아름답지만 냉혹한 동화이다. 세상의 추한 것들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내겠다는 이유 하나로 모인 15명의 아이와 부인들. 이들은 공동체를 만들고 단 한 명의 남자어른인 리더 그레고리의 말을 따른다.

그레고리는 지금보다 나은 삶을 위한다는 목적아래 독특한 규칙을 정하고, 자신들만의 세상을 이끌어간다. 하지만 11년 동안 그레고리가 만든 세상에서 길러진 소년 파르티잔이 바깥세계를 다녀온 뒤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소년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의 균열을 일으키기 위한 몸부림을 시작한다.

남자 주인공 ‘그레고리역’은 30년 연기 인생, 프랑스 대표 배우 ‘뱅상 카셀‘이 맡았다.

영화 ‘블랙 스완’, ‘미녀와 야수’ 등으로 유명한 뱅상 카셀은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소년 파르티잔’에서 차갑고 거친 외면과 내면의 연약함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또 다른 주인공 소년 ’파르티잔‘은 처음으로 연기를 시작한 ‘제레미 샤브리엘’. 올해 나이 16살인 이 소년은 선과 악의 경계선에서 흔들리는 소년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은 지역 대형 극장들이 선택하지 않는 예술영화,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등 작품성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꾸준히 상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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