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2차 광역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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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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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통계교육원에서 17개 지자체 대상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환경부는 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와 함께 24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2차 광역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17개 광역시·도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제1차 광역단위 세부시행계획(2012〜2016년) 완료에 대비하고 그간 미비점 보완과 여건변화에 대응한 제2차 세부시행계획 수립(2017~2021년)을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와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이달 중에 마련한 ‘제2차 광역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지침’과 광역단위 적응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제2차 수립지침은 지난해 12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수립이 완료된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과 연계를 고려한 기본원칙과 수립체계를 제시한 것이다.

제1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성과‧평가와 함께 제2차 계획 방향 설정, 광역적 단위에서 기후변화 불확실성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위험요소 평가와 관리기반 적용, 지역 주민 등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의견 수렴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져 있다.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정부와 지자체간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국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목표를 함께 이룰 방침이다.

설명회는 크게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내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광역지자체 적응대책 수립방향과 지원사항, 지자체 의견수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정은해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광역자치단체 기후변화 적응정책 수립과 이행에 대한 그간 추진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보완책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기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2차 광역지자체 적응대책 수립의 성공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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