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평생교육원, 맞춤형 미술경영 강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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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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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주 한 학기 코스 '미술경영리더십아카데미' 개설

2015 홍콩아트투어.[사진=한국미술경영연구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 미술애호가와 전문경영인을 위한 맞춤형 미술경영 강좌가 열린다.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원장 권희연)은 한국미술경영연구소(소장 김윤섭)와 함께 문화감성계발 특별강좌 '미술경영리더십아카데미'를 개강한다. 15주 한 학기 코스인 이번 강좌는 미술을 통한 문화적 감성계발과 창의적·예술적인 미술경영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미술경영리더십아카데미는 미술애호가 입문을 위한 가이드, 작가와의 만남 및 전시관람, 미술시장과 미술품 투자를 위한 현장정보 등으로 구성되며, 선택사항으로는 '아트바젤홍콩'과 크리스티·메이저급 갤러리 탐방을 겸한 '홍콩아트투어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은 '미술애호가 입문가이드 ABC', '미술품 투자 & 블루칩 아티스트' 등의 강의와 현역 금융계 IR팀장과 함께 경기전망이 미술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정윤아 크리스티홍콩 스페셜리스트는 '세계 미술시장에서 바라본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에 대해 소개하며, 박우홍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화랑 설립을 준비하는 수강생을 위한 '성공적인 갤러리 운영과 사회적 역할'을 전할 계획이다. 

최근까지 미술계를 뜨겁게 달군 미술품 감정 문제에 대해서는 고재식 한국미술품감정센터 대표가 나선다. 또한 이재철 세무회계사는 '미술애호가를 위한 미술품 거래 세법의 이해'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최윤석 서울옥션 상무의 '경매로 본 2016년 한국 미술시장 전망', 이슬기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의 '글로벌 아트마켓 아트파워 20' 등도 수강생을 맞이한다.

권희연 원장은 "평소 미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 애호가에게 쉽고 편안한 작품감상의 이해부터 진정한 미술애호가 및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맞춤형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 홍콩아트투어.[사진=한국미술경영연구소 제공]


한편 이번 강좌는 한국미술경영연구소가 지난 9년여 동안 진행해온 'kmi미술경영아카데미'의 연장선이다. 이 강좌 수료생 500여 명이 주축인 친목단체 가미회(회장 김인섭)는 숙명여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앞으로 '사회적 공헌이 가능한 미술향유문화' 확산운동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김인섭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강생들에게 꼭 필요한 미술애호가 입문가이드란 점에 이 강좌의 매력이 있다. 미술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미술 중심의 생활문화 확장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좌 접수는 오는 3월 4일까지며, 수강료는 15강 기준 70만 원(현장실습비 5만원 별도)이다. 자세한 사항은 숙명여대 평생교육원(02-710-9139~41)·한국미술경영연구소(02-741-162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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