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아내 김수연, SNS에 "맞았든 때렸든 아이들 일, 미안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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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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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김병지 [사진=MBN방송화면 & 김수연 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골키퍼 김병지가 아들 폭력 논란에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아내 김수연씨의 SNS글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김수연씨는 자신의 SNS에 "사실을 왜곡해서 일방적으로 당하고 싶지도 않아요. 저 또한 아이가 누군가에게 지금의 상대방처럼 할큄을 당해오면 많이 놀라고 화를 냈을 것"이라는 글로 아들의 학우 폭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을 왜곡해서 일방적으로 당하고 싶지도 않아요. 저 또한 아이가 누군가에게 지금의 상대방처럼 할큄을 당해오면 많이 놀라고 화를 냈을 것"이라며 "우리 아이가 먼저 맞았든 먼저 때렸든 아이들의 일이다. 이 글을 볼거라 생각해. 언니가 많이 미안해"라며 피해학생 엄마를 언급하며 사과했다.

한편, 25일 기자회견을 연 김병지는 "일방적 폭행이 아닌 쌍방폭행이다. 이것은 마녀사냥"이라며 상대방 학부모와 아들 담임교사, 학교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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