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시대 생활상 '생생'… 서울 강동구, 암사동 유적 보수정비 36억원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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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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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유적 전경]㎝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신석기시대 생활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암사동 유적의 새단장을 본격 꾀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국가사적 제267호 서울 암사동 유적의 문화재보수정비 국고보조사업비로 총 3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강동구는 암사동 유적 보존 및 가치향상을 위해 국고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확보예산은 1988년 개관 이래 최고 액수이다.

구는 지난해 4월 문화재청에 문화재보수정비 국고보조금 신청을 시작으로 7월 현지 실사단의 타당성 조사와 10월 국무총리 암사동 유적 안전점검 방문 뒤 꾸준한 내부 협의를 거쳤다.

국고보조사업 내용은 소방시설 개선과 전시관 리모델링, 유적 정밀발굴 조사, 움집보수, 체험마을정비 등 모두 5개다. 아울러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전시유물 확보에도 많이 노력 중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작년 전기·통신 간선공사와 유적 발굴(시굴)조사를 벌였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관람객 안전과 노후시설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암사동 유적의 문화적 가치와 위상을 꾸준히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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