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고용지표 발표·금리 인상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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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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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2월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43포인트(0.95%) 상승한 17,888.3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22포인트(1.07%) 상승한 2,102.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64포인트(0.93%) 오른 5,156.31에 장을 마감했다.

오는 4일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는 데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 등도 이번주 내 마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시장 참가자들은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지난 10월에 이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옐런 의장의 연설에서도 12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신호가 보다 명확하게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내놓을지 여부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이 1.7%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기술업종과 금융업종이 1% 넘게 오르는 등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유나이티드헬스가 3.1%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외에도 월트니즈니와 비자, 마이크로소프트, 골드만삭스 등이 1% 넘게 올랐다.

지난 11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11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에 연루됐던 폭스바겐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급감했다.

시카고옵션 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9.05% 하락한 14.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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