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신동빈 장남 일본전통 결혼피로연 아베·이재용 참석 “3대 모두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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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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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신동빈 장남 유열 결혼 피로연 아베·이재용 참석 “3대 모두 일본인 아내”…신동빈 장남 유열 결혼 피로연 아베·이재용 참석 “3대 모두 일본인 아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의 결혼피로연에 아베신조 일본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 장남 유열씨(29)의 결혼 피로연은 28일 낮 12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진행됐다.

유열씨는 지난 3월 미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동문인 일본 여성과 일본 전통대로 양가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고 이날 한일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피로연을 열었다.

[정순영]



이로써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가문은 본인과 아들 신동빈 회장, 손자 유열씨 3대에 걸쳐 일본 여성과 결혼하게 됐다.

피로연에는 아베 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과 친구 사이인 아베 총리는 부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장관 또한 신격호 총괄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피로연에는 신동빈 회장의 모친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와 누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가족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불참했다.

결국 롯데그룹 총수 집안은 결혼 피로연에서조차 갈등을 외부에 고스란히 노출한 셈이다.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아베 총리 집안의 교류로 인해 일찍부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아베 총리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과 친했으며, 아베 총리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와도 오랜 인연이 있다.

신동빈 회장과 아베 총리는 나이가 1살밖에 차이나지 않는 친구 사이로 교류가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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