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3세계잼버리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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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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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스카우트연맹 최고지도자들 만나 새만금 유치지지 요청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인도를 방문 중인 이형규 전북도정무부지사 일행은 2023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29일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스카우트연맹을 방문해 최고지도자들을 만났다.

이번 인도스카우트연맹 방문은 지난 3~8일까지 광주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연맹 아태총회시 참석한 인도스카우트연맹 지도자(사무총장:M.A.K. Mecci)와의 면담에서 이뤄졌다.
 

▲‘해외문화원 전북의 날’ 행사로 인도를 방문한 이형규 정무부지사(오른쪽 네번째)가 2016년 전북에서 개최하는 UCLG-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총회에 적극 참여를 요구했다 [사진제공=전북도]


이날은 인도스카우트연맹 최고지도자(200명)들의 회의가 있는 날로 인도연맹총재 등 최고지도자들과 면담을 통해 전북도 새만금에서 반드시 2023세계잼버리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인도는 같은 아시아권 국가로서 네팔, 부탄, 파키스탄,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몰디브, 타이, 인도네시아 등 주변나라에 주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이들 나라와 공조를 이룰 경우 세계잼버리 유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략적으로도 이번 인도방문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성빈 도의원, 라비 인도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이형규 정무부지사, 로지토마스 뉴델리사무소장 [사진제공=전북도]


아울러 인도 푸네 상감에 있는 세계걸스카우트센터를 방문해 매니저(Jen Barron) 및 사무국장(Grace Tam) 등 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을 듣고, 세계센터를 유치하게 된 배경과 센터 설립까지의 과정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상감 WAGGGS 월드센터는 1963년 덴마크에서 개최된 세계스카우트회의에서 승인돼 전 세계 걸스카우트 대원들이 기금을 마련, 1966년에 설립됐으며, 캠핑시설과 회의시설을 갖춘 전세계 걸스카우트 회원들의 스카우트 활동지로 알려졌다.

이곳은 여성 방문객들에게 숙소제공은 물론 전통문화체험활동,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여성권익신장, 환경문제, 리더쉽교육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는데 순수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운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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