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베트남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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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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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현지서 대학생 60명에게 장학증서 전달, 올해 9회째로 누적 총 500명 장학지원

25일 하노이 국립대학에서 개최된 포니정재단 장학증서 전달식. 왼쪽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오른쪽은 베트남 장학생.[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포니정재단은 25~26일 이틀에 걸쳐 베트남 대학생 60명을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증서 전달식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이 주관했다. 25일 하노이 국립대학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응이엔 옹아이 부총장과 장학생 30명, 교수진 10여명 등이 참석했다. 또 26일 호치민 국립대학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으이엔 득응이아 부총장과 장학생 30명, 교수진 1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회장의 선친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올해로 9회째로 이어지고 있는 베트남 장학사업을 통해 총 500명의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1년 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왔으며,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장에 초청하는 '포니정 초청장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도전정신을 널리 전하고 미래 인재를 지원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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