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배성우 “경찰 반장 역,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09 00: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배성우가 경찰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0월 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특종: 량첸 살인기’(감독 노덕·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 언론시사회에서는 노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이미숙, 김의성, 이하나, 배성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배성우는 "나는 이 사건의 제일 큰 피해자다. 이 인물이 정말 웃겼다. 이기심보다는 노력하는 인물로 그려지고자 했다.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입장에서 서보려고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보니 나도 연기하면서 답답한 부분이 많아서 나중에 자살하는 부분이 있으면 어떨까, 라는 농담 반 진담 반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며 "극에서 냉소적인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다른 인물과는 조금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이 돼가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종: 량첸 살인기’는 연쇄살인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조정석 분).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0월 22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