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성과급 체계, 어쩔 수 없이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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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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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과급 인상 과하다" 지적에 "금융기관 임금체계 특성상 반영"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6일 임직원 성과급 인상률이 과하다는 지적에 대해 "금융기관 임금체계에 성과급 체계가 반영돼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반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진행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명희 의원(새누리당)이 10년간 농가소득은 감소한 반면 성과급은 2배 이상 뛰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금융기관은 (임금을) 성과급에 따라 지급하는 경향이 있다"며 "물론 농협금융의 경우 배당이나 명칭사용료로 농촌에 제공하지만 금융기관 임금체계에 성과급 체계가 반영돼 있어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반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인 905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예대마진이 급격히 떨어지고 경쟁이 심해져 수수료 수입도 떨어지고 있다"며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농협금융 2020 중기전략'을 발표했으며 이 같은 계획들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인 905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NH농협은행의 생산성이 시중은행을 따라잡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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