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섬진강변 수상 레저단지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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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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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시·군창의사업 선정 국비 13억 확보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순창군 섬진강변이 전통 문화와 수상레저스포츠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수상 레저단지로 변모해 순창에서도 이제 카누를 탈수 있게 됐다.

군은 ‘청정한 섬진강을 벗 삼는 수상 슬로우 레저사업’이 농식품부 시·군 창의 사업에 선정돼 국비 13억 여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 19억 여원을 투자해 동계 장군목에서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을 수상 슬로우 레저지역으로 본격 개발한다.

이번 사업의 세가지 큰 특징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동력 수상레저코스 개발, 전통문화 체험자원 네트워크, 마을공동체 역량강화다.
 

▲순창군 섬진강변이 특색 있는 수상 레저단지로 변모해 순창에서도 이제 카누를 탈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순창군]


군은 우선 화탄마을을 중심으로 카누, 카약, 보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섬진강레저산업 육성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지난달 4일에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15대의 카누 진수식도 성공적으로 치뤘다.

특히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는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카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문화 체험자원 네트워크를 위해 드무소 쉼터처럼 잉어와 관련된 스토리를 복원하고 주말장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융합하는 프로그램도 만든다.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서는 섬진강변 마을을 중심으로 나루공동체를 조직하고 공동체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게 하고 체험지도자도 양성하는 지원도 실시한다.

군은 내년부터 나루터 복원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주변 장군목 용궐산 치유의 숲과도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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