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서울시와 화해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체험코스로 차별화 “관람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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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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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서울시와 화해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체험코스로 차별화 “관람 포인트는?”…서울시와 화해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체험코스로 차별화 “관람 포인트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일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경남 진주시와 서울시는 과거 유등축제 모방 논란으로 촉발된 갈등을 씻어내고 손을 맞잡았다.

이창희 진주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서울빛초롱축제의 우수 프로그램과 운영 비결을 교류하기로 했다.

두 시의 갈등은 2012년 서울시가 한국 방문의 해 기간에 열기로 한 서울등축제를 연례화하자 진주시가 남강유등축제 모방한 축제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진주시의회 의원들이 서울시를 항의 방문한 데 이어 2013년 7월 이 시장이 서울시 공무원의 출근시간에 맞춰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한편 본격적인 가을을 맞는 주말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등축제는 행사장에 설치된 안내판, 쓰레기통 등 모든 구성 요소가 등으로 축제의 특성상 밤에 관람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진주교 근처 망경동강변에 설치된 유등 만들어 띄우기 체험장에서는 각자의 소망을 담은 유등을 직접 만들어 소망을 기원하면서 남강에 띄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직접 남강을 떠다니며 유등을 관람할 수 있는 유람선은 총 3대가 운영된다.

올해 남강유등축제 관람 포인트인 진주성에는 유물등, 풍습등, 전통등, 조선의 기생등, 조선인의 삶등, 삼강오륜등, 진주대첩 재현등, 소싸움 등 등 1,700여개의 관람코스가 마련돼 있다.

또한 연인이 함께 걷기 좋은 진주성 둘레길은 1.2km을 연인의 길, 사색의 길, 충절의 길 등이 전시돼 있다.
 

[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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