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게임즈, 알토스벤처스와 본엔젤스로부터 2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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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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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게임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모바일 게임사 오리진게임즈(대표 정무정, 구 순정게임)가 미국계 대표 VC인 알토스벤처스(대표 한킴)와 국내 최초 스타트업 투자 전문 VC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로부터 총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진게임즈는 웹젠에서 ‘R2’와 ‘C9’ 사업팀장을 역임한 정무정 대표와 넥슨에서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핵심 인력들이 포진한 모바일 게임 전문 스타트업으로 현재 ‘프로젝트 크로커스(이하 크로커스)’를 제작 중에 있다.

카툰 스타일의 물리액션 모바일 게임인 ‘크로커스’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을 두루 경험한 개발팀의 역량을 기반으로 액션 콤보 시스템 기반의 RPG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무정 오리진게임즈 대표는 “이번 투자로 중대형 액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팀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그리고 모바일에서 아직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액션 RPG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오리진게임즈는 다년간 팀워크를 함께한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등 액션 RPG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이 모인 팀”이라며, “경쟁 업체가 보유하지 못한 차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을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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